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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에 갔을 때 ...
가장 먼저 해야할 일!
"번호표를 뽑는다."
최대한 빨리 뽑아야 조금이라도 덜 기다리고 내 용무를 빨리 처리하고 나올 수 있다.
방법도 간단하다~ 번호표를 뽑고 앉아있다가
"띵동~"
소리가 났을 때 전광판에 내 번호가 나오는 창구로 가면 된다.
근데 무슨 넘사벽이냐~
번호표와 전광판의 숫자!!!
안보인다 ㅡㅜ
요즘은 어르신분들을 위해서인지 번호표에 나오는 숫자 크기가 많이 커졌고, 인쇄물 글씨도 진해져서 알아보기 좋아졌다.
그치만 숫자가 나오는 전광판은 아직도 알아볼 수가 없다 ㅡㅜ
약시들 보라고 만든 전광판이 아니니 전광판 사이즈가 작고 밝기도 낮다.
창구를 가리키는 화살표는 더더욱 안보인다. (창구 2개 사이에 하나의 전광판을 사용하는 경우...)
그래서 내가 대처 하는 방법은...
띵동~ 소리가 날 때 어떤 사람이 창구로 나가면, 그 뒤를 따라가서 전광판의 숫자를 확인하고
의자에 앉아서 띵동 소리가 날 때마다 숫자를 세면서 내 차례를 기다린다.
세다가 숫자 까먹으면.... 대략난감 ^^;;;
그래도 가끔 어떤 곳은
"OOO번 고객님~"
이렇게 목소리로 불러주는 직원들이 있어서 무지 고맙다.
남들은 그냥 사람 찾는다고 생각하겠지만....
난 번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고, 내 차례를 편하게 기다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직원한테 도와달라고 하는게 어떻겠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시력들은 대부분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기 때문에 도움을 받기가 어렵다.
도와달라고 말하면 보통은 이 사람 왜이러나 하는 반응이다...
그래서 전맹보다 오히려 불편할 때가 간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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